SK그룹 구성원들의 사랑을 받아온 “사회적기업 착한선물 더하기” 명절 선물 기획전은 8년째 장기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계 대표 프로모션으로 올해도 전년의 실적을 갱신하며 순항해 누적 판매액이 70억에 육박했습니다.
꾸준하게 사랑 받아왔던 한우를 비롯한 농산물은 올해에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제수용 농산물도 받으시는 분의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군의 인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는 상대적으로 구성원들의 선택에서 소외되어 있던 카테고리 상품 구색을 확대했는데, 대표 신상품으로 건강식품에 인천의 강옥고/흑마늘 선물세트, 조미료에 지리산처럼 참기름 들기름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바다 건너 북한이 지척인 곳에 자리잡은 강화도 교동면에 위치한 ‘강화초록식품’은 농업벤처로 강화지역의 홍삼을 주 원료로 동의학 3대 명약 제조방식을 그대로 차용한 강옥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윤미 대표 본인이 건강악화로 필요에 의해 공부하고 하나하나 원재료를 찾아 만든 강옥고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간편하고 먹기 편한 방식으로 만들어 낸 대표 상품입니다.
인구소멸 1위 도시 의성군에는 여러가지 지표가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고 있으나 특산물 ‘마늘’만큼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성마늘’은 하나의 고유명사로 인식되는 브랜드이지만
생산량은 3% 정도로 대표 브랜드라는 인지도에 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노력에 다소 소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유명진 대표는 ‘의성마늘’을 활용해 지역기반 산업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흑마늘’ 상품 개발에 매진했습니다. 고유의 숙성 작업을 거친 후 첨가물을 최대한 넣지 않는 방식으로 만든 진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또 매년 11월, 지리산처럼 앞마당에는 인근에서 농사 지은 깨를 판매하기 위한 잔치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원료를 활용해 깨끗하고 정직하게 생산한 참기름 들기름은 먹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다는 자부심에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받으시는 분의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강화초록식품의 강옥고와 의성농산 영농조합법인의 흑마늘, 지리산처럼의 참기름 세트는 첫번째 런칭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판매 성적을 보여주며 상대적으로 취약 카테고리인 건강식품 매출의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매년 두번씩 명절 선물세트 기간은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행복나래가 준비하는 사회적기업 착한선물 더하기 기획전은 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하고, 찾아내어 더 나은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