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래 가치날자
행복나래 뉴스레터
Vol.47 2020.03
대구경북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락
대구·경북 1,500명 대상…마스크·생필품 등 담은 행복상자도 전달
사회성과인센티브 적극 활용해 사회적기업들의 피해복구 참여 독려
▲ 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ㆍ경북지역 아이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결식 우려가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행복도시락을 배달합니다.

SK는 지난 17일부터 대구 1,000명, 경북 지역 500명 등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 1,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했습니다. 평일에는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며, 주말에는 밑반찬을 제공합니다. 통상 학기 중에는 학교 점심 급식을 이용하지만, 최근 개학이 미뤄지면서 끼니를 거를 수 있는 아동들에게 대구지역 사회적기업과 SK구성원들도 함께 모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에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 ‘동행’과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 하며, 대구지역 SK구성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습니다. 제공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휴교 연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할 예정입니다.

SK는 지난 2006년부터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 도시락’을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2016년부터는 사회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하는 개인, 기업, 사회적 기업이 ‘행복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공동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행복얼라이어스는 도시락과 함께 마스크, 비타민, 건강간식, 삼계탕, 생필품(치약, 칫솔) 등 멤버사가 제공한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도 전달하였는데요, 행복상자 준비에는 SK와 행복 얼라이언스 멤버 7개사(비타민 엔젤스, 아름다운 커피, 해마로 푸드서비스, 슈퍼잼, 어스맨, 한성기업, 라이온 코리아)가 함께했습니다.

SK는 또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제도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합니다. SPC는 2015년부터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하고 이에 비례한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이번 피해복구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한편 SK스토아,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대구ㆍ경북 지역 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해 업체들을 돕고 있으며, 54억 성금 기부를 포함해 전사적 차원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